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 먹는 치료제가 1월 13일 국내에 도입되어 1일부터는 65세 고령자와 면역저하자에게 투약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연이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감염자들은 줄어들지 않아 병상과 대체할 의료진들도 부족한 처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나와 경중증 고위험 비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 결과 5일 이내 투여시 입원 및 사망환자 비율이 89%나 감소가 되었다고 하여 기대가 되나 그만큼 부작용도 걱정이 됩니다.
1.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 알약이며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여 자신의 RNA를 긴 단백질 가닥으로 번역한 다음 이 가닥을 작은 조각으로 잘라 복제를 하는데, 팍스로이드는 이 기능을 억제하는 프로테아제 저해제 계열의 약물이라고 합니다.
2. 팍스로비드 대상자와 복용방법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확진 환자 중에서 중증환자 및 고령자에게 우선적으로 투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증인 환자 및 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 소아환자에게 투약을 한다고 하며, 임산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이 되며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수유 중단과 함께 결정을 하게 됩니다.
팍스로비드는 병원과 약품에서 공급을 받을 수 있으며 무료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환자의 경우는 약국에서 약을 처방해주면 집으로 배송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복용방법은 코로나 증상 발견 후 5일 이내에 니르마트렐비 300mg(150mg 2정)과 리토나비르 100mg 1정을 4일간 매일 2회(12시간 간격)으로 투여를 해야합니다.
먹는 치료제는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의약품이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5일 분량을 모두 복용하며, 먹는 치료제를 투약한 경우에도 격리기간은 유지해야 합니다.
3. 팍스로비드 부작용
팍스로비드 복용시 부작용은 혈압상승, 근육통, 설사, 오심(구역질), 미각 이상등 경미한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 이상반응 발생률은 시험군과 위약군이 유사하여 안전성에 대한 우려사항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합니다.
간, 신장장애 환자에게는 투여를 하지않는게 좋으며, 중증 신장애 환자의 경우 나르마트렐비르 투여 용량을 반으로 복용하는것은 허용이 된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는 팍스로비드 복용 시 피해야 할 약 28가지의 약물을 안내했는데 대표적으로 진통제(페티딘, 피록시캄, 프로폭시펜) , 항협심증제(라놀라진), 항통풍제(콜키신), 진정 및 수면제(트리아졸람, 경구용 미다졸람) 등 22개 성분은 팍스로비드와 같이 쓰게되면 구성 성분인 리토나비르로 인해 해당 약물의 농도가 과하게 상승하여 독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항암제(아팔루타이드)와 항경련제(카르바마제핀,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 등 6개 성분은 팍스로비드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금기 대상에 포함이 됬습니다.
4. 부작용 발생시 신고 및 피해보상
업체, 의료기관 및 환자 등은 의약품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www.drugsafe.or.kr) 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전화(1644-6223)을 통해 부작용 신고 및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팍스로비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의약품과 부작용 간의 인과성이 인저오디는 경우 부작용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급한대로 화이자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받아 급한 불을 끄길 바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지만 전세계적으로 퍼진 바이러스라 언제쯤 자유롭게 다닐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봅니다.
국내에서도 경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곧 국내에서 출시되는 안전한 치료제가 나와 백신에 의존하지 않고 부작용없는 약품이 나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