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5000명을 넘어서며 일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위드코로나로 진행 할려던 일정들이 다 취소되며, 사적모임도 8명으로 줄어들며 백신 미접종자에겐 혜택이 줄어드는 현상이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3차 백신접종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도 접종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내년엔 접종자들이 많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에 대해선 알러지나 불안감으로 인해 맞지 않는 분들은 판단을 잘하셔서 행동하셔야 할꺼 같습니다.
- 사적모임 8인까지 가능…수도권은 6인 제한
- 백신 미접종자, PC방·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아용 불가
- 백신 안 맞으면 식당에서 ‘혼밥’만 가능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서고 오미크론 변종의 국내 유입으로 정부가 '위드코로나'의 일시중단을 선언했다.
3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하루 5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 의료체게가 한계에 이르렀다"며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도 유입돼 코로나19 유행 확산을 억제하고자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했다.
따라서 기존 전국적으로 12인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이 8인까지로 축소됐다. 수도권은 기존 10명에서 6명으로 줄어들었다. 이같은 사적모임 인원 제한 변경사항은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6일부터 적용된다.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방역패스'도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위드코로나 기간에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 체육시설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됐다. 그러나 6일부터는 식당·카페·학원·독서실·영화관·공연장·PC방·전시관 등도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해야 이용할 수 있다.
백신패스가 적용된 다중이용시설은 백신 미접종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식당·카페 등 필수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미접종자 한 명은 이용이 가능하다. 접종완료자와 동행하지 않고 '혼밥' 만 허용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청소년들에게도 적용된다. 기존에는 만18세 미만 청소년들은 백신 접종이나 방역패스 없이도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부는 방역패스가 적용된 시설에 독서실과 학원이 포함되어 있기에, 8주 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소중한 일상회복으로 가는 과정에서 이 고비를 넘기 위해 4주간 특별방역점검 기간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국민들의 단합된 역량으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대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